양평군의 향토자원인 친환경 오디가 농림수산식품부 향토산업육성사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5일 양평군에 따르면 군은 농수산부 주관으로 추진하고 있는 유기농 오디산업이 2011년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2억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이번 평가는 10개 시·도 69개 시·군에서 2009-2011년에 착수해 현재 추진 중인 85개 사업을 대상으로 대학 및 연구기관 등의 민간전문가로 평가단을 구성, 서면심사와 종합평가로 실시됐다.
양평 유기농오디산업 육성은 2011년 총사업비 6억원을 투자해 생산가공시설 현대화 구축 및 통합브랜드 개발과 DB구축 시스템 개선, 활발한 홍보마케팅 통해 5억4천만원의 매출과 22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의 성과가 높은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해 까다롭기로 유명한 유럽연합과 미국의 국제 전환기 유기인증을 받으며 품질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증받기로 했으며 뽕잎차, 오디쨈, 오디발효액, 오디식초, 와인, 유기농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개발에 이어 지난해 친환경 오디제품 통합브랜드인 ‘양평n 오디家’를 개발,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무엇보다 친환경농업특구 명성에 걸맞게 돈버는 친환경농업을 선도해왔던 수년간의 노력이 밑거름이 됐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농가소득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뒷받침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