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노인들이 여전히 학대받고 있으며 학대사례가 계속 증가추세라는 충격적 연구결과가 나와 지역사회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인천시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정희남)이 지난 2009년에 인천지역 노인학대 실태 및 현황을 분석한 1차 분석에 이어 올해 2차 분석을 실시, 비교분석결과를 내놨다.
5일 노인보호전문기관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3년동안 총 494명의 노인학대 사례가 신고접수 돼 1차 분석 때보다 53%(171건)의 노인학대 사례가 상승해 매년 평균 약 10∼15% 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노인학대 상담 건수 3천708건에서 1만4천315건으로 286%(1만607건)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노인학대 사례 접수 이외에 일반 사례의 접수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는 인천 지역의 다양한 노인인권 문제에 대한 대처 방안으로 전국최초 전액 시비로 운영되고 있는 노인권익증진상담사업(노인사기, 자살, 성, 실종)이 시행돼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 신고자 유형은 1차 분석시는 친족에 의한 신고가 가장 많았으나 2차 분석시는 관련기관(공무원, 사회복지관련 종사자)에 의한 신고가 큰 폭으로 상승해 가장 많은 수치를 보였다.
또한 피해노인 성별은 1차 분석 때와 마찬가지로 여성 피해노인이 많았으며, 주로 70대 피해노인이 전체노인 중 약 50%를 차지했다.
학대행위자 중 아들에 의한 학대가 54%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딸, 사위 13%, 며느리 12% 로 나타났다.
아울러 피해노인이 대부분이 저소득이거나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로 경제적상황이 어려운 것으로 파악돼 경제적 능력이 없을수록 학대에 쉽게 노출되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노인학대 유형별 발생은 신체적 학대가 35.9%(388명)로 가장 많았고 정서적 학대 31.8%(344명), 방임학대 17.9%(194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1차 조사시에는 정서적 학대가 37.3%으로 가장 많이 나타났고 2차 조사시에는 신체적 학대가 21.8%에서 35.9%로 14.1% 상승해 가장 많은 분포를 보였으며, 또한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자신의 부모를 방치하는 방임하는 학대 유형이 1차 분석시의 124명 보다 크게 상승된 212명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