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학생은 지난 2일 광명시청 시장실에서 양기대 광명시장으로부터 장학증서를 받았고, 5일 중국 연변과기대가 국내 학생을 대상으로 모집한 유학생 40여명과 함께 중국으로 출발했다. 학사일정은 6일부터 곧바로 시작하게 된다.
유학생 선발은 지난해 11월24일 양 시장과 김진경 연변과기대 총장이 체결한 우호협력증진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시는 지난 1월26일 최청평 연변과기대 재단이사와 장영석 중국어과 교수 등의 면접을 통해 최종 2명을 선발했다.
양 시장은 두 학생에게 “국제전문가로서의 꿈을 이뤄 향후 앞으로 국제무대에서 국가와 광명시를 위해 활약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연변과기대 조선족 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원과 연변과기대 내 설치된 국제학교에서 광명시 관내 초·중학생 각 20명을 선발해 중국어 및 영어 어학연수과정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