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동안 ‘2012 대통령기 가평군일주 전국도로사이클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2012년 첫번째로 개최되는 전국대회인 가평군일주 도로사이클대회는 40여개 팀 3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은륜의 제왕을 가리게 된다.
올해 14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한국 사이클의 경기력 향상과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사이클 본 고장으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인도로, 도로독주, 크리테리움 경기 등 3개 종목을 놓고 펼쳐지는 이 대회는 남·여 고등부 및 남·여 일반부로 구분해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선보이며 우승을 향한 무한질주의 경쟁을 벌이게 된다.
도로사이클 경기에 최상의 조건을 갖춘 북한강변 도로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 대회는 ‘2012 Tour de Korea’ 2차 선발전도 겸하고 있다. 특히 가평군은 올 들어 처음 맞는 전국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540여 공직자와 6만 군민이 하나가 돼 선수단지원, 경기구간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실행에 들어간다.
군 관계자는 “전국최고의 수준과 권위를 가진 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사이클 고장으로서 명예는 물론 브랜드가치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개회식은 오는 20일 오전 9시20분 가평군청앞 광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