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준선(용인 기흥) 의원은 7일 중국대사관 앞에서 중국정부의 탈북자 강제북송 중단을 촉구하는 단식 농성에 나섰다.
박 의원을 포함한 새누리당 차명진·이은재·조전혁·신지호·권택기·김용태 의원 7명은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의 단식농성에 지지의사를 표명, 지난 1일부터 탈북자 북송중단을 위한 릴레이 단식농성을 이어오고 있다.
박 의원은 “인권문제는 정치이념을 떠난 인류의 보편적 가치의 문제로 탈북자 북송뿐만 아니라 납북자 및 국군포로를 포함한 북한인권문제 전반에 대해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북한 인권개선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18대 국회의원들은 임기 전에 현재 법사위에 계류돼 있는 북한인권법을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