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 장관의 이번 점검은 노선의 적정성 등을 확인하고 사업효과를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실시됐다.
남양주시 팔당에서 현장을 확인하고 오후 2시 가평군에 들어선 맹 장관은 배수용 부군수로부터 자전거도로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대성리~상천(16.7㎞) 구간을 동호회원, 관계자들과 라이딩하며 노면상태, 안전성 등을 확인했다.
맹 장관은 라이딩 후 경사도가 심한 빛고개 구간을 걸으며 폐철도 활용방안에 대해 꼼꼼히 점검하기도 했다.
두시간여 동안 가평군 자전거길을 확인한 맹 장관은 이어 춘천시 관내 연결구간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방문에서 맹 장관은 “공사추진과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고 “기존도로를 활용해 자전거 길이 조성되는 만큼 갓길 정비와 안내표시 등 안전확보에 특별히 유의 써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북한강 자전거길 86㎞ 중 가평군 구간(대성리~가평) 27㎞는 친환경적인 트레킹 코스로 국비와 지방비 58억원이 투입돼 오는 10월말 공사가 마무리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