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처음 자체 개발한 대형 여객기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중국상용항공기유한책임공사(COMAC) 설계책임자 우광휘이는 지난 5일 “자체 기술로 개발한 ‘C919’ 여객기의 주문이 중국뿐 아니라 미국, 동남아에서도 몰려 총 235대의 주문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C919’를 주문한 업체들은 중국국제항공, 남방항공, 동방항공 등 중국계 항공사와 GE캐피털서비스 등 미국계 리스업체 등이다.
한편 ‘C919’는 유럽 에어버스320과 미국 보잉 737을 겨냥해 개발하는 차세대 여객기로 약 150석의 좌석의 중·단거리용 여객기다. 세계 최대 여객기 시장으로 성장한 중국이 외국산 비중을 낮출 목적으로 지난 5년간 개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