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농촌 총각들의 결혼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침체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 2009년 6월 ‘양평군 농촌총각 국제결혼 지원조례’를 마련하고 지원대상 선별 및 지원에 나섰다.
결혼 준비교육은 지난 1~4기까지 34명 결혼준비 이수생을 배출한데 이어 5기째인 올해 상반기에는 5명의 대상자가 참여하고 있다.
결혼 준비교육은 이날 첫 교육을 시작으로 다음달 5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2시간씩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안정된 다문화가정과 문화의 이해, 남녀의 이해, 감정코치’ 등의 교육이 마련됐다. 특히 현재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다문화부부와 가족을 초청해 피부로 체감할수 있는 현실적인 내용을 다루게 된다.
첫 교육에 참석한 한 대상자는 “국제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배우자와의 문화적 차이와 결혼생활에 대한 자신감이 없어 사실 걱정이 많다”며 “교육에 빠지지않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행복한 결혼생활을 꾸려 갈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