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오는 17일과 18일 양일간에 걸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해 결정키로 했다.
새누리당의 전략공천으로 현역의원을 비롯한 예비후보가 모두 탈락한 화성갑 지역에서 야권연대 후보 단일화가 합의됨에 따라 인근의 경기남부지역에서의 총선판도에도 큰 영향이 예상된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민주통합당의 오 후보는 “4년 동안 서민은 찾아볼 수 없었던 ‘그들만의 세상’을 바꾸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면서 “99% 서민을 보듬어 지키고, 다 함께 잘 살 수 있는 화성을 만들기 위해 공존과 공생의 ‘콩 세 알’ 약속을 꼭 지키겠다”고 말했다.
통합진보당 홍 후보도 “시민들의 마음을 먼저 읽고, 원하시는 바를 실천해 오만방자한 새누리당을 반드시 심판하겠다”면서 “99%뿐 아니라 100% 화성시민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