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 햇살을 즐기며 양평의 남한강 자전거 길과 대표 관광지를 둘러볼수 있는 테마관광열차인 ‘녹색자전거 열차’가 오는 24일 첫 출발한다.
22일 군에 따르면 양평군과 경기관광공사간 양평지역 관광활성화 차원에서 제안된 ‘녹색자전거 열차’는 여객용 열차뒤에 자전거 전용객차를 따로 설치해 여행객이 목적지까지 자전거를 가져 갈수 있도록 고안된 열차로,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을 받은 ㈜코레일관광개발이 운영을 전담한다.
이번에 운행하는 열차는 천안역을 출발해 양수역에 도착한 후 스트레칭 체조로 라이딩을 준비하고 남한강 자전거길을 이용, 양평역~강상체육공원~남한강변~개군레포츠공원~이포보를 거쳐 다시 양평역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행사는 국내 최대 자전거용품 브랜드 ‘바이클로’와 함께 자전거 대여, 출발 전 자전건 점검서비스, 열차 내 자전거 안전교육 등을 제공하며 전문 인솔자의 동행 아래 안전한 라이딩을 즐길 수 있고, 초보자부터 전문코스까지 맞춤형 코스로 운영된다.
또한 이번 코스는 남한강 자전거길과 연계한 양평의 대표 관광명소까지 1석2조의 여행관광을 할 수 있어 가족들은 물론 남녀노소 색다른 봄나들이 여행으로 기대된다.
참가비는 3만9천원이며 문의 및 예약은 코레일관광개발 전화(☎1544-7755)나 홈페이지(www.korailtavel.com)에서 하면된다.
한편 군은 지난 14일 경기관광공사와 양평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문화·관광·레포츠 중심도시 양평’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