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은 최근 농촌진흥청에서 중점 추진하는 복숭아 탑프루트 생산단지 육성을 위한 시범농가 실천교육을 실시했다.
28일 군에 따르면 이번 실천교육은 농촌진흥청과 경기도농업기술원, 여주군 농업기술센터가 공동 추진하는 교육행사로, 전국 복숭아 최고품질 과실생산 시범단지를 운영하는 여주, 청도, 전주, 음성, 원주 등 중앙단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춘천, 청원, 괴산, 임실 등 9개 시·군에서 200명이 참석했다.
교육시간에는 탑프루트 사업을 주관하는 농촌진흥청 원예특작과 박흥규 과장 등 업무관련자들의 사업목적과 실천방안에 대한 설명회가 있었으며, 이어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윤익구 박사와 김성종 박사가 봄철 복숭아 과원 관리요령, 결실관리에 대해 교육했다.
김완수 농기센터소장은 인사말에서 “‘여주 탐스레 복숭아’가 이번 탑프루트 사업을 계기로 한층 더 이미지를 높이고 새로운 기술을 받아 들여 고품질 복숭아 생산기반을 다지는데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여주 탑프루트 단지를 이끌 박병복 여주복숭아공선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여주 복숭아도 이젠 공동선과를 통해 우수하고 균일한 품질로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여주 탐스레 복숭아’ 이름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