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국내 최초로 운영 중인 동탄 U-City 정보센터가 지난 한 해 방범모니터링을 통해 모두 44건의 지명수배자를 검거하는 등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동탄 U-City 정보센터는 방범CCTV를 활용 각종 범죄예방과 치안유지, 생활안전업무 등에 필요한 모든 영상정보 수집 및 상황조치를 관·경 합동으로 대응하고 있다.
2011년에는 방범모니터링을 통해 총 1천176건의 영상정보를 경찰과 공유, 수배자 및 수배차량 553건을 발견했으며, 그중 44건의 수배자를 검거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이같은 성과는 지난달 27일 열린 동탄 U-City정보센터 2011년도 사업성과 보고회에서 확인됐다.
동탄 U-City 정보센터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올해로 운영 4년차로 들어선 동탄 U-City 시설물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방안과 지속적인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한 부서간 협업체계 구축방안 등 참석자간의 심도 있는 토의가 이뤄졌다.
이날 보고회에서 김진승 시 정보통신과장은 “U-City 정보센터의 내실있는 운영과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무엇보다 실무부서 담당자들의 의사소통이 중요하다”며 “주기적인 사업성과 보고회를 통해 상호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동탄 U-City 정보센터는 도시기능과 관리의 효율화를 위해 첨단 정보통신 기술과 도시기반시설이 융합된 공공시설물을 통합 관리해 수집되는 각종 정보를 시민들에게 실시간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도시관리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동탄 U-City 정보센터는 지난해 국·내외 119개 기관에서 1천944명이 방문, 벤치마킹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