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인천선관위)는 제19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지난 2일자로 선거인명부가 확정됨에 따라 인천 지역내 확정 유권자수가 확정됐다고 4일 밝혔다.
유권자는 강화군수 보궐선거 및 남동구의회의원 재선거를 포함해 총 220만7천555명으로, 이 중 선거일에 일반투표소에서 투표할 유권자수는 부재자신고인 4만2천863명을 제외한 216만4천692명이며, 이는 16개 시·도 중 5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제18대 국회의원선거의 유권자수(201만8천699명)와 대비해 약 9.3%(18만8천856명)가 증가했으며, 이중 여자가 110만8천127명으로 남자 109만9천428명보다 8천699명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선관위는 “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이번 선거에서는 투표율 꼴찌를 탈출해 인천의 자존심을 회복시킬수 있도록 부재자투표일 5일과 6일, 선거당일인 11일 반드시 투표에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인천선관위는 제19대 국회의원선거에 따른 부재자투표용지를 갑작스런 기상악화로 백령면, 연평면 등 5개 도서지역에 4일 오후 1시경 부재자투표 용지 등 우편물 5천여통을 인천해역방어사령부와 공군작전사령부의 협조하에 헬기로 긴급 수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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