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준(광명 연서초)과 이유림(시흥 진말초)이 제37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배드민턴 남녀초등부에서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김문준은 5일 수원 만석공원배드민턴전용경기장에서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도대표 최종선발전을 겸해 벌어진 대회 마지막 날 남초부 개인전 결승에서 차새빈(이천 안흥초)을 2-0(17-2 17-13)으로 꺾고 우승한 뒤 단체전에서도 팀이 수원 태장초를 3-0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라 2관왕이 됐다.
이유림도 여초부 개인전에서 강민희(태장초)를 2-1(17-13 12-17 17-9)로 누르고 1위에 오른 뒤 단체전에서도 팀이 태장초에 3-1로 승리를 거둬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중부 이현민(광명 하안중)도 개인전 결승에서 최혁균(수원 원일중)에게 승리를 거둔 뒤 단체전에서도 원일중을 3-2로 꺾어 정상을 차지해 2관왕을 차지했으며, 여중부 이정현(포천여중)도 지난 3일 단체전 우승에 이어 개인전에서 같은 학교 정민을 2-0으로 제압하고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남녀고등부 단체전에서는 이천 제일고와 시흥 장곡고가 각각 1위에 입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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