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부천 중흥중)과 박다솜(연천중)이 제37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사이클 남녀중등부에서 나란히 3관왕에 올랐다.
금강산은 5일 의정부 벨로드롬에서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도대표 선발전을 겸해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남중부 500m독주에서 37초316의 기록으로 곽민수(가평중·38초232)와 같은 학교 이재우(38초886)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로써 전날 남중부 200m와 단체스프린트에서 각각 12초851과 1분13초694의 기록으로 두 개의 금메달을 휩쓸었던 금강산은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중부 박다솜도 2㎞단체추발에서 3분29초789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해 전날 개인전 200m(16초610)와 단체스프린트(1분29초664) 금메달에 이어 3관왕을 차지했다.
박다솜의 팀 동료 박수빈도 전날 500m 독주 1위(44초005)와 단체스프린터 우승과 함께 이날 1㎞개인추발에서도 1분32초768의 기록으로 우승,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남중부 정우호(가평중)도 전날 2㎞개인추발 우승에 이어 이날 3㎞단체추발 및 스크래치를 석권하며 3관왕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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