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아트센터는 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지난달 30일부터 ‘모차르트 오페라 락’ 공연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해 7월 공연을 마지막으로 프랑스 오리지널 팀의 공연은 막을 내렸지만 여전히 식지 않은 뮤지컬의 인기가 한국 초연을 시작으로 다시 한 번 전 세계를 달구고 있다.
이번 ‘모차르트 오페라 락’은 세계 최초로 국내 크리에이티브 팀에 의해 극장 버전 공연이 새롭게 탄생했다.
기존의 프랑스 공연은 ‘아레나’ 버전 공연으로 큰 규모의 공간에서 주로 접할 수 있는 무대였다면 한국 초연은 ‘극장’이라는 공간에서 공연되는 ‘극장’ 버전의 무대로 브로드웨이, 일본에 앞서 국내에서 가장 먼저 선보였다.
이 작품은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와 그의 재능을 시기한 ‘살리에리’, 그리고 ‘알로이지아’, ‘콘스탄체’와 ‘모차르트’의 숙명적 사랑을 담고 있으며, 유럽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음악 시상식 ‘NRJ Music Awards’에서 3관왕(올해의 그룹상, 올해의 신인상, 올해의 노래상)을 석권하며 뛰어난 음악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 받은 작품이다.
특히, 모차르트를 다룬 영화나 다른 작품에서 만날 수 없었던 ‘살리에리’의 인간적인 면은 이번 공연에서 더욱 강조돼 나타냈다는 평이다.
공연은 오는 29일까지 평일 8시/토요일 3시, 7시 30분/일요일 2시, 6시 30분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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