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훈 민주통합당 부천원미을 후보에 대한 유명 문인들의 지지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8일 설 후보 측에 따르면 오봉옥 시인은 “역사발전을 위해 늘 자신부터 희생하는 설훈 선생을 떠올리며 쓴 시”라며 “설훈 선생 같은 분이 있어 이 세상이 종국에는 ‘초록 세상’이 될 거라 믿고 있다”며 시 한편을 헌사했다.
이어 당 비례대표 16번에 추천된 도종환 시인은 “대한민국의 교육계가 바로 서기 위해서라도, 지역 발전을 위해서라도 설훈 전 의원 만큼은 꼭 당선됐으면 한다”고 지지의사를 밝혔다.
안도현 시인 역시 “설훈 후보는 삭발이며 철야농성이며 어둠을 밝히는 일에 가장 먼저 앞장섰다”라며 “민주화운동 보상금으로 1억3천여만원을 받아 전액을 기부한 것도 그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이라며 블로그를 통해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