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도우미들은 시가 지난해 11월 북한과의 문화적 차이로 인해 학업 능력이 떨어지고 학교생활에 적응치 못하는 북한이탈청소년들을 위해 개소한 ‘하안디딤돌센터’ 공부방에서 아이들의 학습을 돕게 된다.
이날 학습도우미로 임명된 신종현(23) 상경은 “언론매체를 통해 북한이탈주민의 힘든 상황을 접했고, 광명서에서 이탈청소년 학습도우미를 모집한다고 해 신청했다”며 “과외뿐만 아니라 고민상담도 해주는 친근한 사이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이훈 서장은 “앞으로도 북한이탈청소년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보안협력위원회 및 각 기관과 협력해 청소년의 실질적 지원정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