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청장 전년성)가 인천시 평가대상 10개 군·구 및 12개 공사를 대상으로 시행한 ‘2011년도 독서문화진흥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9일 구에 따르면 독서문화진흥사업 평가는 인천시 전체 군·구에서 지난해 1년간 추진한 독서문화진흥사업에 대해 총 4개 영역, 10개 항목, 20개 평가지표에 대해 종합평가로 실시됐다.
이에 구는 이번 평가에서 ‘양심도서관 5개소 설치 및 운영’, ‘찾아가는 독서교육’ 실시, ‘북스타트(BookStart) 사업’ 추진, ‘구립도서관 장서지원 확대’ 등을 통해 책 읽는 도시 인천의 성공적 추진도모 및 독서 분위기를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서구는 10개 항목 전반에 대해 높은 평가를 얻어 우수기관에 선정돼 2천만원의 상사업비를 받게 됐으며, 이를 도서구입 등 ‘책 읽는 도시 인천 만들기’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독서문화진흥사업에 활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구는 영·유아에게 책 꾸러미를 배부해 어릴 때부터 책과 가까이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 건강한 서구민으로 성장토록 돕는 북스타트 사업을 출생에서부터 36개월까지 대상을 확대하고, 올해 4천800꾸러미를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구립도서관 4개소에 3억6천만 원의 도서를 지원해 지역 내 독서환경을 개선하고 독서문화 진흥사업의 내실을 기하며, 책 읽는 도시 인천 만들기’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2012년도 독서문화진흥사업을 확대 추진 할 계획이다./김상섭 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