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체육회는 각 종목별로 전국대회에 출전한 인천시청 소속 선수들이 잇단 승전보를 울리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인천시청 태권도부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충북 청주시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회 한국실업태권도연맹 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김미경과 오정아의 활약으로 여자부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김미경은 -67㎏급 결승전에서 정수지(서울시청)를 7:4로 물리치고 우승했으며, 오정아는 -73㎏급 결승전에서 오혜리(서울시청)와 6:6으로 비긴상황에서 서든데스 연장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또 인천시청 검도부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전남 영광군 스포티움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6회 전국실업검도대회에 출전해서 김태현이 5단부 개인전 1위에 올랐으며, 김도성은 같은 5단부에서 개인3위를 기록했다.
한편 테니스, 역도, 복싱종목 등 인천시청 소속 다른 팀들도 전국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