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왕시는 24일 조류생태과학관에서 김성제 시장,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갖고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시가 지난 2006년 총사업비 113억7천여만원을 투입, 착공한 조류생태과학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천980㎡ 규모로 건립됐다.
1층에는 ‘왕송호수의 역사와 변천’,‘왕송호수 명예의 전당’ 등 다양한 테마의 생태체험관이 들어서 있으며 2층에는 새의 신체와 행동, 새의 성장 등을 관찰할 수 있는 조류체험관, 3층에는 생태학습실과 옥탑 2층에는 각종 철새를 관찰할 수 있는 조류탐조대가 조성됐다.
이밖에 과학관내에는 수족관을 통해 어류생태를 관찰하고 다양한 조류박제를 볼 수 있는 기획전시실도 설치돼 있으며 화석을 통해 지질에 대한 기초과학을 배울 수 있도록 조류화석전시실도 마련했다.
김성제 시장은 “왕송호수는 연간 130여종의 철새와 30여종의 텃새가 찾는 수도권의 휴양지로서 서울과 교통접근성이 용이하고 안양시 등 인근 시와 인접해 학교와 가정에서 청소년들의 자연확습공간으로 더할 나위 없는 공간”이라면서 “조류생태과학관이 왕송호수 인접해 있어 앞으로 수도권 제일의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