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원미경찰서는 성인 콜라텍 출입 여성들을 상대로 도박판에 뒷돈을 대면 큰돈을 벌수 있다고 속여 수억 원을 뜯어온 혐의(사기 및 절도)로 이모(80)씨 등 4명을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 1월 13일 12시30분쯤 부천지역 성인콜라텍에서 각각 역할을 분담, 손님 김모(61·여)씨에게 지역 H식당에서 벌어지는 화투판에 돈을 투자하도록 하는 수법으로 2천9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부천과 인천 부평을 오가며 지난 2월24일까지 같은 수법으로 3명의 피해자들로부터 총 2억3천여만원을 가로챈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