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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 아내 살해후 자살 시도… 버스타이어 폭발 승객 화상

지난 주말 도내에서는 화재 등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29일 새벽 3시경 수원 곡정반동의 3층짜리 원룸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2층에 살던 쉰두살 구모 씨가 숨졌다. 경찰은 가스렌지에서 음식을 조리하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중이다.

이날 오전 9시50분경에는 의정부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버스 타이어가 폭발해 승객 변모(46)씨 등 4명이 1도 화상을 입는 등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별거중인 아내를 찾아가 흉기로 마구 찔러 살해하고 불을 지른 뒤 자신은 농약을 마셔 자살을 시도한 40대도 경찰에 붙잡혔다.

박모씨는 28일 오전 4시30분경 시흥시 정왕동의 남성전용 휴게텔에서 주인인 아내 A(39)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업소에 불을 지른 혐의다.

박씨는 범행 뒤 제초제를 마셔 자살을 시도했지만 곧바로 출동한 경찰과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1시47분경 용인시 역북동 한 아파트에서도 부부싸움을 하던 유모(49)씨가 홧김에 불을 질러 아파트 주민 수십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 불로 유씨의 집 60여㎡가 타고 아파트 주민 11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유씨는 아내와 다투다 휘발성 물질을 자신의 집 안방에 뿌려 불을 낸 것으로 조사됐다. /지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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