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득희(수원시당구연맹)와 강호규(고양시당구연맹)가 2012 용인백옥쌀배 제9회 경기도오픈 3쿠션 전국당구대회에서 나란히 8강에 진출했다. 황득희는 지난달 29일 수원시 유플러스당구클럽에서 열린 대회 2일째 32강전에서 김용철(수원시당구연맹)을 17이닝 만에 40-22로 꺾고 16강에 오른 뒤 이용진(서울시당구연맹)을 40-26으로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
지난 2002년 부산 아시아경기대회 당구 3쿠션 금메달리스트이자 경기도 간판 선수인 황득희는 이로써 지난 대회 부진의 아쉬움을 씻을 기회를 얻었다.
또 강호규도 이날 32강과 16강에서 서현민과 이충복(이상 서울시당구연맹)을 각각 40-16, 40-35로 제압하고 8강에 동행했다.
황득희와 강호규를 비롯해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디펜딩챔피언’ 조재호(서울시체육회)와 지난 대회 3위 엄상필, 세계랭킹 6위 김경률(이상 서울시당구연맹) 등도 8강에 합류했다. 한편, 대한당구연맹이 주최하고 경기신문과 경기도당구연맹, 용인시체육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의 본선 8강전부터 결승%t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