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부부의 날(5월21일)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7월7일까지 중년기 부부 15쌍을 대상으로 부부관계 개선을 위한 행복지수 높이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자녀의 성장과 독립 등 다양한 변화로 인해 소홀해진 부부관계 재정립을 위해 매주 목요일 4회에 걸쳐 갱년기 부부 신체·정서 이해, 부부갈등 해소대화법, 부부공통 여가생활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마지막 부부 힐링 캠프로 프로그램을 마감한다.
시 관계자는 “부부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친밀감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와 존중, 배려심을 높여 부부간의 긍적적인 관계 변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부부간의 정서적 안정으로 부부가 행복하고, 가족이 행복하고 나아가 건강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있어 그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청을 원하는 부부는 오는 16일까지 선착순으로 시 건강가정지원센터(☎032-320-6444)에 방문 또는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