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4 (화)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양평 인구 10만 돌파… 2020년 市 승격 기대

양평군이 인구 10만 시대의 문을 열었다.

양평군은 지난해 9월23일을 기점으로 외국인 포함 인구가 10만명을 돌파했으며, 올 4월30일 현재 10만1천294명(내국인 10만125명, 외국인 1만169명)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양평군 인구는 지난 1966년 당시 11만8천명에 달했지만, 이후 1994년말 7만6천638명으로 최저점을 이루다가 1995~1996년을 기점으로 상승세로 돌아서 2009년말 9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말에는 10만631명(주민등록 인구 9만9천430명)으로 증가했으며, 올해 ‘인구10만 시대’를 열었다. 특히 지난해 3천597명이 늘어 꾸준한 인구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 인구는 양평읍이 전체인구의 28.3%인 2만8천687명으로 가장 많았고 용문면 1만3천542명, 양서면 1만632명, 서종면7천507명, 강상면 7천184명 순이다.

군은 이같은 인구증가 요인으로 최근 중앙선 복선전철과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신규아파트 증설 및 전원주택 건설 등 수도권 접근성과 다양한 인구유입 시책이 크게 한몫을 하고있는 것으로 보고있다.

김선교 군수는 “인구는 지역발전의 척도이자 경쟁력인 만큼 앞으로도 자연친화적인 인프라 구축과 교육·주거·문화공간 개선, 일자리 창출 등 적극적인 인구유입 시책을 추진할 방침”이라며 “이런 추세를 감안할 때 오는 2020년 인구 17만명의 친환경 명품도시 건설과 시 승격 염원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최근 2년사이 8천여명이 늘어 전국 군 단위 인구 증가율 4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