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지구 내 법원로 지하차도가 15일 전면 개통됐다.
이에 따라 광역버스 이용을 위해 도로를 우회해야 했던 주민들과 정체현상을 빚고 있는 상현교차로 이용차량의 이동이 한결 수월하게 됐다.
경기도시공사는 지난 2008년 9월 착공에 들어가 지난달 말 공사를 마친 법원로 지하차도가 전면 개통됐다고 15일 밝혔다.
법원로 지하차도는 광교지구내 영동고속도로를 횡단할 수 있는 400m 길이의 지하차도이다.
이와 함께 광교지구 내 주요 간선도로들이 이달 중 모두 개통돼 지역주민과 이용 차량들의 이동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시공사는 용인 동백지구와 광교를 연결하는 지구 내 주요 간선도로인 ‘상현~하동간 도로’의 이달 중 개통을 위해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마친 상태다.
이 도로는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상현IC와 직접 연결돼 서울 강남까지 논스톱 통행이 가능하며, 수원외곽순환도로(북부)가 개통되면 만성적인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는 영동고속도로의 북수원IC~광교터널~신갈JC의 대체 우회도로 기능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