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에서 중국으로 표범가죽을 보낸 중국인이 5년 간 감옥살이를 하게 됐다.
지난해 2월 20일 정저우 한 세관 직원은 세네갈에서 정저우로 보낸 우편물을 검사하는 과정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하고 내용물을 확인한 결과, 약 12만 위안 상당의 표범 가죽 2장이 우편물에 포함된 것을 확인했다.
표범가죽은 아프리카 세네갈로 여행을 떠난 왕앤난씨가 기념품으로 구입, 정저우에 사는 와이프에게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왕앵난씨는 지난해 7월 30일 귀국직후 경찰에 휘귀동물 제품 밀수 협의로 체포됐고 최근 법원으로부터 혐의를 인정 받아 5년 형과 2만위안을 벌금에 처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