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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직무 스트레스 숲에서 날려요”

 



양평소방서가 소방공무원 직무 및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 극복을 위해 ‘숲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 효과를 거두고 있다.

20일 양평소방서에 따르면 양평군 단월면에 위치한 국립 산음 자연휴양림 산음 치유의 숲 센터에서 운영하는 숲 치유(Forest Therapy) 프로그램에 2회(16~17일, 17~18일)에 걸쳐 참여했다.

이번 숲 치유 프로그램은 숲 치유센터에 의뢰해 PTSD자가진단 결과 위험군으로 판단된 소방공무원 및 지원자 등 20여명과 양평소방서 동료상담지도사(Peer Counse lOR) 손종관·김한성 소방관이 함께 참여했다.

숲 치유는 산림의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심신을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자연요법으로 건강증진센터에서 건강체크 및 숲 치유 교육을 받은 뒤 숲에서 맨발로 걷기, 오감자극을 통한 감정열기, 오카리나 연주에 따른 음악치유 등을 통해 심신의 쾌적함을 느끼며 정신적 건강을 유지하게 된다.

이번 숲 치유프로그램에 참여한 조순철 소방관은 “자연 속에서 느끼는 맑은 공기와 자연의 소리, 푸른향기 등이 마음의 평안과 머리를 맑게 해주는 것 같다”며 “이번 경험이 마음의 안정을 가져와 현장활동에서의 안전 및 소방조직 운영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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