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주민들이 직접 지역의 친환경 정보를 발굴·공유하는 ‘2012년 우리동네 그린맵’ 사업에 참여할 10개 환경실천 파트너를 선정, 본격적인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우리동네 그린맵’은 최근 세계 140여개 나라가 참여하고 있는 국제적인 네트워크 운동으로, 지역주민이 직접 고장의 친환경 정보를 발굴·취합·가공해 인터넷에 게시하며 공유하는 지역 환경지도다.
도는 푸른경기21 실천협의회와 함께 도내 의제 및 시민사회단체를 대상으로 ‘2012년 우리동네 그린맵’ 제작을 통한 환경실천파트너를 공모, 10개 단체를 최종 선정했다.
올해 추진되는 프로젝트는 ▲‘광명의 오래된 미래’ ▲‘평택 로컬타운 복원 프로젝트’ ▲안성시 ‘저탄소 그린로드 맵’ ▲‘파주 탄현마을 탐험대(가칭)’ ▲의왕시 ‘청소년과 함께하는 그린팜 맵 만들기’ ▲군포시 ‘이야기가 있는 살맛나는 우리동네’ ▲부천시 ‘Two 발로 Green 고강동 지도’ ▲‘하남 커뮤니티 타임캡슐’ ▲화성시 ‘착한 우리동네’ ▲성남시 ‘행복한 에코빌리지 성남’ 등이다.
우리동네 그린맵 제작은 역사, 문화, 환경, 녹색여행, 도시농업, 환경 등 각 지역 고유의 특색을 담은 소재로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해 지도를 만들고 이를 그린맵 홈페이지(greenmap.kr)에 기록, 공유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한편, 푸른경기21 실천협의회는 공모에 앞서 지난 3월 네 차례에 걸쳐 우리동네 그린맵을 찾아가는 권역별 교육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