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좋은 5월,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가정의 달이다.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추억의 캠핑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텐트를 치고 야영하며 대자연에 동화돼 잠을 청하면 도심에서의 피곤함은 거짓말처럼 사라질 것이다.
서울에서 불과 40~50분 거리의 근교에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명품 오토캠핑장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바로 가평 자라섬오토캠핑장(www.jarasumworld.net·가평군 가평읍 달전리 1번지)
해를 거듭할수록 명성을 더하고 있는 국제재즈페스티벌의 개최지로 잘 알려진 이곳은 북한강을 병풍 삼아 빼어난 자연경관속에 국내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있는 최적의 가족여행지로 추천할 만하다.
28만3천㎡규모의 자라섬오토캠핑장은 텐트, 침낭, 주방용품 등 캠핑장비를 가져와 야영생활을 체험할 수도 있고, 캠핑장비 없이도 캠핑을 즐길 수 있는 모빌-홈과 캠핑카라반도 준비돼 있다.
모빌-홈(26동)과 캠핑카라반(20동)은 자연을 그대로 즐기면서 시설과 잠자리도 편하게 이용하는 것이다. 한마디로 ‘휴식형 캠핑레저’다. 냉난방은 물론 온수까지 공급돼 샤워도 하며 쾌적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동이 가능한 캠핑차량이나 승용차를 곁에 두고 텐트를 이용해 야외생활을 체험할 수 있게 사이트 191면, 캐라반 사이트 115면이 운영돼 넉넉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이 사이트는 전기, 수도는 물론 들마루까지 갖추고 있어 불편함이 없다.
캠핑장 주변에는 다목적잔디운동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농구장, 자전거대여센터, 놀이터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캠핑과 댜양한 레저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자라섬오토캠핑장은 호텔이나 펜션에 비해 경제적이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어린이들을 둔 가족단위의 여행으로는 최고다.
한편 자라섬오토캠핑장이 서울에서 더욱 가까워졌다. 지난 2월부터 준고속열차 ‘ITX(Intercity Train express) 청춘’이 운행하면서 서울 청량리에서 42분, 용산에서 55분이면 닿는다. 문의: ☎(031)580-2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