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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어린이집 집단휴원 없다

총연합회 내달 집회 등 유보
보건부와 TF팀 구성 등 협의

경기도내 어린이집의 집단휴원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집단휴원을 예고한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와 달리 경기도지회는 반대의 뜻을 표해온 데다, 총연합회도 다음달 7~8일로 예정됐던 대규모 집회와 2차 집단휴원 등을 유보키로 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도는 정부가 어린이집 집단휴원에 참여한 어린이집 원장을 처벌하는 방안을 추진함에 따라 도내 어린이집 휴원 및 집회 참여금지를 지도하고, 불법사항 적발시 강력한 단계별 행정처분 조치를 할 방침이라고 30일 밝혔다.

총연합회는 지난 2월 1차 집단휴원 철회 시 약속했던 민관협의체의 구성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보육서비스 개선대책’ 등에 대한 불만으로 내주 중 집단휴원과 대규모 집회(6월7일~8일) 등을 예고, 2차 보육 대란이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일었다.

그러나 집단휴원을 예고한 총연합회와 달리 전국 어린이집 1만4천여개 중 30% 이상인 3천380개를 차지하는 경기도지회는 집단휴원에 동참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던 바 있다.

특히 총연합회 역시 이날 보건복지부와 TF팀 구성 등을 협의, 예고했던 2차 집단휴원과 집회 등을 유보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지난 2월 1차 집단휴원 때도 도내에서는 휴원을 감행해 행정처분을 받은 어린이집은 없었다”며 “총연합회가 복지부와 협의를 통해 집단휴원과 집회를 유보한 것으로 알려져 다음주 중 우려하고 있던 어린이집 전면휴원에 따른 도내 보육 대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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