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에 94만㎡ 규모의 산업단지가 들어선다.
경기도북부청은 포천시가 신청한 용정 일반산업단지 계획을 도와 국토부로부터 승인받았다고 7일 밝혔다.
용정 산업단지는 포천시 군내면 용정리 94만9천250㎡에 들어서며, 올해말 착공돼 2015년 5월 완공될 예정이다. 포천시와 현대엠코㈜가 2천억원을 들여 민·관 합동으로 개발하는 산업단지에는 섬유, 가구, 기타 기계·장비, 화학 물질·화학 제품, 고무·플라스틱, 음향 등 40여개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용정 산업단지는 이달 중 착공하는 구리~포천고속도로의 포천IC를 비롯해 국도 43호선, 국도 87호선에 인접해 서울에서 30분∼1시간이면 닿을 정도로 교통이 편리하고 배후 주거지도 계획 중이어서 입지 여건이 좋다.
도북부청 관계자는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일자리 4천300여개가 생기고 8천600억원의 생산 유발효과가 예상돼 취약한 경기북부 산업기반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