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 의용소방대는 최근 의용소방대 20개대 의용소방대원 400여명이 참여하는 ‘제19회 소방기술경연대회’를 용문면 소재 용문면 레포츠 공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박종환 소방서장, 김선교 군수, 김승남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오완수 교육장 및 지역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돼 심폐소생술(CPR), 속도방수 및 수관메고 이어달리기 등 남녀 각각 5종목으로 나뉘어 펼쳐졌다.
김성출·백정옥 남녀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이번 대회는 이기는게 목적이 아니라 그동안 대원들이 갈고 닦은 체력과 기술을 뽐내고 대원간의 친목과 화합에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화재뿐만 아니라 각종 재난사고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선교 군수는 “화재현장을 비롯한 각종 재난현장에서 헌신적인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의용소방대원들이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소방기술을 지속적으로 갈고 닦아 지역의 안전 파수꾼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연대회 남성부문에는 강하면의용소방대가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성부문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용문여성의용소방대가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