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2 (일)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아동센터, 지적장애아도 보살핀다

경기도가 다음달부터 도내 일부 지역아동센터에서 지적장애 아동들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는 그동안 전용시설 부족으로 소외받던 지적장애 아동들을 위해 지역아동센터를 활용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다음달부터 성남·부천·안양·광명·시흥·군포·평택·여주·의정부·고양·남양주·파주 등 도내 12개 시·군 24개소의 지역아동센터에 지적장애아 돌봄기능을 융합,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도는 24개 센터에 지적장애아동 전담 종사자를 배치하고,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강남대 평생교육원과 연계, 종사자들에게 장애아동 관련 특수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도는 지적장애아 통합센터 시범운영 성과에 따라 도내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국고 지원도 건의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통합운영을 통해 일반 아동과 지적장애아동이 함께 생활하면서 지적장애아동의 바람직한 생활태도를 형성하고 사회적응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도내 지역아동센터는 722개소이며, 이용 아동수는 2만140명이다.

도내 등록 지적장애아동은 8천871명으로, 전체 등록장애아동의 46.4%를 차지하고 있으나, 도내 주간보호시설은 78개소(수용 인원 1천656명)에 불과해 방과 후 또는 방학 중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