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KBO, 10구단 창단 오늘 결정

<속보> 한국 프로야구 10구단 창단의 운명이 오늘 결정된다.

이에 따라 계속적인 10구단 창단 유치를 천명한 110만 수원시민과 1천200만 경기도민의 야구사랑이 결실을 맺을 지 관심이다.

특히 지난 5월 NC다이노스의 ‘2013년 1군 합류’ 결정을 내린 한국야구위원회(이하 KBO)는 2014년부터 10구단 체제 운영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KBO는 19일 오전 9시 임시 이사회를 열어 ‘10구단 창단 방안’을 논의한다.

지난해 9구단인 NC다이노스 창단 이후 끊임없이 10구단 창단의 필요성이 대두됐지만 일부 구단의 반대로 답보 상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KBO가 표결을 통해서라도 창단 여부를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KBO 임시 이사회 개최와 함께 10구단 창단에 대한 승인 요구도 커지고 있다.

프로야구 원로모임인 일구회는 “구단 이기주의를 버리고 야구계 전체를 생각하고 노력해야 할 때”라며 “일부 구단이 정당한 이유없이 제10구단 창단을 방해한다면 선수협과 공조해 강력히 저항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선수협은 “NC다이노스가 2013년 시즌부터 참여하는 일정까지 확정된 상황에서 일부 구단의 반대로 10구단 결정이 보류돼서는 안 된다”면서 “만약 10구단 창단이 보류되거나 좌절될 경우 단체협상과 단체행동권 쟁취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 10구단 창단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야구 10구단 창단을 위한 수원시민연대’ 장유순 총괄간사는 “이번 임시회만큼은 10구단 창단안건이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10구단 창단 승인 즉시 110만 시민과 함께 수원 유치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