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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최대 ‘축구장 28배 규모’오산에 복합물류센터 선다

 



현대그룹의 종합물류기업인 현대로지스틱스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첨단 물류센터를 운영한다.

현대로지스틱스는 오산시 오산동에 짓고 있는 ‘오산복합물류센터’를 7년간 책임 운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로지스틱스는 계약만료 시점인 2019년엔 물류센터에 대한 우선 매수권도 부여 받았다.

다음달 준공되는 오산복합물류센터는 대지면적 5만4천719㎡(1만7천여평)에 연면적 20만291㎡(6만1천여평)으로 축구장 28배(연면적 기준)에 달해 단일 물류센터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다.

특히 화물차량 561대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고 국내 물류센터 최초로 컨테이너 수송용 차량이 물류센터 내 각층으로 직접 진출입할 수 있도록 건물 내부에 도로와 같은 램프(Ramp)가 도입된다.

현대로지스틱스는 오산복합물류센터의 일부를 외부 물류업체에 임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연간 1천억원의 매출이 예상됐다.

또 오산복합물류센터가 현재 운영 중인 수도권의 30개 물류센터의 허브 기능을 담당해 전체 물류센터 운영비용을 60% 이상 절감하는 효과도 거둘 것으로 업체 측은 기대했다.

노영돈 현대로지스틱스 사장은 “앞으로도 사업성이 뛰어난 새로운 물류관련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안정적 매출과 수익 창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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