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지역 수출업체들은 국제경쟁력에서 자사제품의 가장 큰 장점으로 ‘품질우수성’을 꼽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화성상공회의소는 지난 5월8일부터 6월15일까지 지역 수출업체 50개사를 대상으로 수출활동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상공회의소가 발표한 ‘화성지역 수출업체 현황조사’에 따르면 응답 업체의 약 70%가량은 자사의 수출상품이 타 경쟁국 수출품에 비해 품질이 우수하다고 답했다.
신상품 개발경로에 있어서는 응답 업체의 73%이상이 독자적 기술력으로 수출상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지역 수출업체들이 설정하고 있는 적정 환율과 손익분기점 환율은 각각 1천132원과 1천100원으로 조사됐다.
업체들은 또 시가 해외시장 개척 지원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통상사업과 관련해서는 화성시 수출지원센터와 해외시장조사, 전시회 참가 등에 가장 큰 관심을 보였다.
한편 기업들은 지속적인 해외마케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사후관리 및 전문 인력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