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부동산 경매시장에서 아파트의 인기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법원경매정보 전문기업 부동산태인은 1~6월(6.20 기준) 전국 경매장에 나온 아파트 물건 2만3천689개를 분석한 결과 응찰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79% 줄었고 낙찰가율도 7.61%p 떨어졌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아파트 경매 응찰자 수는 4만1천719명으로 작년 동기의 6만281명에 비해 1만8천562명 줄었다.
작년 상반기 84.79%였던 아파트 낙찰가율도 77.18%로 감소했다. 아파트 물건이 2만5천21개에서 2만3천689개로 줄어 응찰자 수 감소폭이 더욱 두드러졌다.
아파트는 매수 수요가 풍부하고 거주 선호도도 높아 급매보다 싼 값에 낙찰받아 매도하는 식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어 경매시장에서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부동산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아파트를 통한 수익 실현이 어려워짐에 따라 응찰자들에게 외면받고 있다고 부동산태인은 분석했다.
반면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 물건은 몸값이 올랐다.
상반기 중소형은 면적에 따라 33㎡ 이하 89.92%, 33㎡ 초과 66㎡ 이하 96.19%, 66㎡ 초과 85㎡ 이하 89.21%의 낙찰가율을 각각 기록해 아파트 전체 평균을 웃돌았다.
부동산태인의 정대홍 팀장은 “경매가 대중화돼 아파트 수요자들이 직접 경매장에 나와 낙찰받는 경우가 늘었다”면서 “수요가 대부분 중소형 물건에 몰려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