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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잣’ 지리적 표시단체표장 권리화 사업

가평군 명품 특산품인 가평잣의 ‘럭셔리(Luxury)화 사업’이 시작됐다.

가평군이 1차 산업인 농·산림업부터 제조업인 2차산업, 지식과 브랜드 가치를 창출하는 3차산업까지 융합하는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가평잣 지리적 표시단체표장 권리화 사업에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자연이 준 고품질의 건강두뇌식품인 가평잣의 배타적 권리를 확보해 관광프로그램까지 소화해냄으로써 지역핵심 산업으로 자리매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잣의 럭셔리(Luxury)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최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가평잣 협회관계자, 관계공무원, 경기북부 지식재산센터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평잣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권리화 지원사업 설명회와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초조사 결과및 관련기관 역할분담 컨설팅, 잣과 가평군과의 연관성, 품질특성, 디자인 개발 등에 대한 조사와 연구, 그리고 등록출원에 대한 착수보고가 있었다.

이 사업은 올 10월말까지 특허청에 출원, 내년 10월말까지 등록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지리적표시 출원에서 등록까지는 보통 1~2년 정도 소요된다.

특허청과 경기북부 지식재산 센터의 지원을 받아 추진되는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은 특정 지역특산물의 지역표시권을 배타적으로 보호하는 제도로, 단체표장에 등록되면 상표법으로 보호를 받을수 있어 가평지역 이외에서는 가평잣 상표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

군 관계자는 “단체표장 등록으로 브랜드 가치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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