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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포르투갈과 피말린 승부차기 끝 결승진출

스페인이 2012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2)에서 승부차기 끝에 포르투갈을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

스페인은 28일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의 돈바스 아레나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대회 4강전에서 연장전까지 0-0으로 비기고서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겼다.

이로써 스페인은 오는 29일 열리는 독일과 이탈리아의 4강전 승자와 다음달 2일 결승전을 치른다.

스페인은 이번 대회에서 선보인 파격적인 전술인 ‘제로톱’을 초반에는 구사하지 않고 공격수인 알바로 네그레도(세비야)를 최전방에 세웠다.

네그레도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바르셀로나), 다비드 실바(맨체스터시티)와 스리톱을 형성해 득점력 강화를 노렸으나 결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포르투갈도 점유율에서 밀리지 않고 수비라인을 끌어올려 활발한 공세를 펼쳤지만 전반을 득점없이 마쳤다.

스페인은 네그레도 기용을 실패로 여긴 듯 후반 8분 파브레가스를 교체투입해 종전의 전술로 돌아갔고 후반 중반 들어 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시작했으나 별 효과를 보지 못했다.

포르투갈은 꾸준히 역습을 노렸으나 이렇다 할 슈팅이 나오지 않았다.

후반도 0-0으로 끝나 경기는 연장전으로 접어들었다.

스페인은 연장 전반 13분 이니에스타가 골지역 왼쪽에서 크로스를 발리슛으로 연결했으나 볼은 몸을 날린 골키퍼 루이 파트리시오(스포르팅 CP)에게 막혔다.

스페인은 여세를 몰아 포르투갈에 일방적 공세를 퍼부었으나 골은 끝내 터지지 않았다.

승부차기가 시작돼 카시야스와 파트리시오의 수문장 대결이 시작됐다.

스페인의 사비 알론소와 포르투갈의 무티뉴 등 첫 키커들의 슈팅은 골키퍼에게 막혔다.

이후 스페인은 이니에스타, 피케, 라모스, 파브레가스가 차례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포르투갈은 페페와 나니가 성공했으나 네 번째 키커 브루노 알베스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혀 결승 티켓을 스페인에 넘겼다.

스페인의 네 번째 키커 라모스는 골키퍼의 움직임을 미리 읽고 가볍게 로빙슈팅을 날리는 ‘파렌카킥’을 선보여 알베스의 심리를 크게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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