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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국립자연사박물관 유치 팔 걷는다

화성시가 국립자연사박물관 유치를 위해 서명운동을 전개한다.

이는 정부가 최근 자연사박물관 건립지로 세종시를 내정했다는 언론보도가 잇따르면서 지난 4년간 심혈을 기울여 추진해온 자연사박물관 화성유치가 대선을 겨냥한 정치적 판단에 의해 자칫 무산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정부가 정치적인 이유로 국립자연사박물관을 세종시에 추진하려는 움직임에 반발하며, 오는 8월15일까지 국립자연사박물관 화성시 유치 53만 화성시민 서명 운동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대규모 국책사업인 국립자연사박물관 건립이 정치적인 논리에 좌우되는 것에 반대한다”며 “편리한 교통망과 보존가치가 높은 생태환경이 있는 화성시가 국립자연사박물관 건립의 최적지인 만큼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반드시 국립자연사박물관을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우선 15일까지 1차로 시민 5만명의 서명을 받아 정책건의 서한문과 함께 정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한편 시에는 지난 2008년 화성시 전곡항에서 한반도 최초의 뿔공룡인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가 발견된 바 있으며, 수십개의 공룡알 화석이 발견돼 지난 2000년 천연기념물 지정된 1천606만여㎡(486만평)의 생태연구의 보고인 공룡알화석산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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