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한국마사회가 2012년 런던올림픽 근대 5종 국가대표 선수단 금메달 지원에 나섰다.
마사회는 5종 전체 경기 중 승마가 차지하는 비중이 큰 점을 중시, 국가대표 선수를 대상으로 지난 6월 하순부터 7월 27일까지 장애물 집중훈련에 돌입했다.
마사회 소속 안소연 교관은 정진화, 황우진, 양수진 등 국가대표 선수들을 대상으로 120㎝ 높이의 장애물 15개가 놓인 12코스의 체계적인 훈련과정에 실시하고 있다.
이중 정진화, 황우진은 지난 5월 로마 세계선수권 대회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 메달 유망주로 어느 때보다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 교관은 “최근 국제대회에서 한국 근대 5종 선수들의 선전은 승마 기량 향상에 힘입은 바 크다.”며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해 승마 아카데미의 승마훈련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근대5종 경기가 올해로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 100주년을 맞아 마사회란 든든한 후원자를 얻어 금메달 획득에 성공할지 여부가 귀추를 모으고 있다./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