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한국외환은행과 포괄여신한도(Credit Line)보증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3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포괄여신한도 보증은 신보가 기업에 대한 신용보증한도를 미리 설정하고 기업은 보증금액과 보증기한 이내에서 필요한 자금을 자유롭게 선택해 대출받을 수 있는 제도로 올해 1월 처음 시행됐다.
이 제도를 이용하면 기업은 자금이 필요할 때마다 신보의 신용평가를 받을 필요 없이 1회 심사만으로 보증한도를 부여받을 수 있다.
은행 역시 적정규모의 여신한도를 미리 설정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자금을 적기에 지원할 수 있어 탄력적인 여신운용이 가능해진다.
지원대상은 업력 3년 이상의 신보 신용등급이 양호한 기업으로 최대 30억원까지 운전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