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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협력사 인재 채용의 장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등 삼성그룹 11개 계열사가 4일 일산 킨텍스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중소기업중앙회와 공동으로 ‘동반성장을 위한 삼성 협력사 채용 한마당’을 열었다.

이날 박람회에는 제이에스알 마이크로 코리아, 한국미쯔보시다이아몬드공업 등 외국투자기업과 대덕지디에스, 디에이피 등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사 49개사를 비롯한 전기·전자·건설업종 유망 협력사 158곳이 참가했다.

참가 업체들의 올해 채용 예정 인원은 모두 1천670명으로 이 업체들은 이날 현장 면접과 향후 채용 연계 홈페이지 운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직원을 모집할 계획이다.

직종별 채용수요는 연구·개발직이 696명으로 가장 많았고 생산·품질 395명, 사무관리 320명, 영업 165명, 기술 145명 등의 순이다.

구직자들은 취업 후에도 삼성과 전경련으로부터 인문·직무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다.

이날 박람회장에는 폭염에도 마이스터고생과 대학생 등 청년구직자는 물론 베이비붐 세대인 중견구직자 등 6천여명이 몰려 큰 성황을 이뤘다.

이번 박람회 전용홈페이지(www.samsung-fki.co.kr/fair)를 통해 사전면접신청제를 시행한 전경련은 2일 현재 사전면접신청자로 1천366명이 등록했다고 밝혔다.

또 이력서클리닉과 경력관리 컨설팅관, 지문적성검사, 이력서 사진촬영, 면접코디 존 등으로 구성된 매칭 지원관 등에서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렸다.

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협력사의 인재 채용뿐 아니라 입문 교육, 지속적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해 한 차원 높은 동반성장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도 축사에서 “이번 채용 한마당 행사를 통한 우수 인재 확보는 협력사뿐 아니라 대기업에게도 이익이 될 것”이라며 “정부는 앞으로도 인재 채용의 동반성장 사례가 다른 대기업에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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