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에서 추진하는 FTA(자유무역협정) 관련 지원사업에 대해 기업들은 대체로 만족감을 나타냈다.
경기FTA센터와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는 지난해 FTA 지원사업에 참여한 354개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약 80%가 FTA 관련 지원 사업에 대해 만족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FTA 관련 지원 사업은 FTA 설명회, 방문 컨설팅, 실무교육, 업체방문 설명회 등이며 경기FTA센터가 사업 추진을 맡고 있다.
여러 지원 사업 중 방문 컨설팅 사업은 ‘만족한다’는 응답이 93.9%로 만족도가 가장 좋았고, FTA 설명회(89.3%), 업체방문설명회(86.3%), FTA 관련 교육(86.9%) 등도 만족도가 높았다.
한편, 설문기업의 28.9%는 FTA센터 사업 참여 후 실제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