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막 결혼한 신혼부부입니다. 미래를 위해 자녀양육비 및 노후연금 마련을 위한 목표를 가지고 구체적인 포트폴리오를 꾸리고 싶습니다.
남편이나 아내 모두 학자금 대출을 막 상환해 제대로 된 저축이 없는 상황입니다. 아내는 프리랜서이기 때문에 국민연금을 납입하지 않은 상태이며 제대로 된 연금이 없습니다. 남편도 가입된 보험이 하나도 없습니다.
앞으로 태어날 아이를 위해 자금을 마련하고, 노후생활을 위한 연금은 어떤 것이 필요하며 보험은 어떤 것이 마련해야 할 지 조언부탁드립니다. 이제 막 시작하는 부부가 어떤 전략을 가지고 제테크를 꾸려나가야 할 지 상세한 상담바랍니다.
미래를 위한 재정설계 부탁합니다
<수입액>
- 남편 세후 매달 300만원(연말 보너스 1천만원 별도)
- 아내 세후 매달 430만원(아르바이트 금액 별도)
<자산>
- 서울 30평대 아파트 보유(4억 내외)
- 현금 자산 없음
<지출 내역>
- 고정적인 생활비 매월 약 100만원
- 개인 용돈 40만원
- 자동차 보험료 1만원(남편)
- 종신보험 8만7천원(아내)
- 실비보험 2만3천원(아내)
포트폴리오 제안
-월소득 : 730만원
-생활자금 : 140만원
-저축자금 : 적금 200만원+펀드 200만원+변액연금 100만원+아내국민연금 10만원+변액유니버셜보험(교육자금) 50만원
-보장성보험 : 부부실비 16만원+남편종신 10만원+아이태아보험(예정) 3만원
생활자금은 소득의 30%이내가 적합합니다. 현재 소득대비 매우 낮은 지출이 유지되는 상황으로 너무 완벽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대로 잘 유지하기를 바라며 많은 저축을 할 수 있는 만큼 빠른시간 내에 금융자산과 노후자금, 자녀교육자금 마련이 훨씬 쉬울 것이라 생각됩니다.
◆ 보장성보험 가입방법
보장성보험은 소득의 10%이하가 적합합니다.
제가 제안한 내용은 크게 가족 모두 실비보험의 가입과 조기사망률이 높고 생계유지에 대한 책임도가 높은 남편의 이름으로 된 사망보험인 종신보험을 가입하는 것입니다.
실비보험은 단순히 병원에서 발생된 치료비만 보장받는 실비가 아니라 우리나라 3대 중대질병이자 질병사망원인 1위부터 3위까지에 해당하는 암과 뇌졸중 급성심근경색발생시 고액의 보험금이 추가로 지급되는 진단특약을 함께 추가해 가입할 것을 제안합니다.
과거에는 이들 3대 질병이 매우 무섭고 발병시 많은 치료비가 나가기 때문에 암보험이나 건강보험을 따로 가입했으나 이제는 실비보험에 이들 특약을 추가로 넣을 수 있기 때문에 더 저렴하게 가입이 가능합니다.
올바른 실비보험가입을 위해서는 100세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설정하고 순수보장형으로 보험료 부담을 낮추고 실비특약을 제외한 나머지 전 특약모두 비갱신형으로 설정해 과도한 보험료 인상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같은 보장이라도 보험료가 가장 저렴한 상품으로 가입하는 것입니다. 종신보험은 사망시 남은 가족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가입하는 것으로 여성은 남성에 비해 조기사망위험률이 낮고 평균수명 또한 높기 때문에 종신보험을 가입할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종신보험도 역시 가장 저렴한 상품을 찾아 가입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남편이 30세라면 20년납입 1억사망보장시 월 10만원정도에서 가입이 가능하겠으며, 실비보험은 20년납 100세만기로 설계했을 경우 실비보장과 진단특약을 최대한도로 설정해 가입시 남편은 월 8만원, 아내는 월 7만원정도에서 가입이 가능하게 됩니다.
그리고 태아보험의 경우에는 월 3만원 정도면 충분한 필수적인 보장만으로 10년납 30세만기로 가입이 가능하므로 이렇게 준비하면 매월 30만원의 보험료가 발생되므로 소득의 10%를 넘지 않기 때문에 매우 적합하고 꼭 필요한 보험으로만 구성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금융자산불리는 방법
저축자금은 크게 금융자산마련과 노후, 자녀의 대학자금마련을 중심으로 준비하기 바랍니다.
각 자금별 비율은 7대 2대 1의 비율이 적합하며, 매월 400만원은 금융자산마련을 위해 적금과 펀드로 저축하고 노후자금은 변액연금으로 대학자금은 변액유니버셜보험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적금과 펀드는 각각 단기와 중기자금으로서 적합한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적금의 경우 5년이하의 자금필요시 안정된 자산마련에 적합하므로 단기간에 갑작스럽게 발생될 수 있는 자금사용에 적합합니다.
펀드는 5년이상, 10년이상의 자금마련에 적합하며 오랜투자를 통해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당장의 자금마련이 필요치 않은 내집마련이 완료된 현상황에서 꼭 필요한 투자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적금은 가까운 신협이나 새마을금고를 가게 되면 비과세적금으로 세후이자에서 가장 많은 이자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되며 펀드의 경우 해외보단 국내주식형펀드를 선택하는 것이 적합하며 3년에서 5년정도의 기간동안 누적수익률이 높았던 우수한 상품들로 선택해 준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향후 10년간 이같이 준비해 간다면 총 6억7천700만원정도 마련이 가능해지며, 20년이상 유지할 경우 10억원대 이상의 자산가로 성장할 수 있게 됩니다.(펀드연 10%수익가정, 적금 연5%이자가정)
◆ 노후자금의 모든 것
노후자금은 저축자금의 20%인 월 110만원 정도가 적합합니다.
현재 아내가 프리랜서로 국민연금이 전혀 없다고 했는데, 국민연금은 지속되는 연금개혁안을 통해 연금수령액이 줄어들고 반면에 연금보험료는 높아지는 상황으로 재정고갈에 대한 위험성이 계속 대두되는 상황으로 이곳에 많은 자금을 넣는 것은 그리 좋지 않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다만 그렇다고 아예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국민연금은 다른 연금에는 없는 물가상승률에 비례해 연금수령액을 지급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장 최소납입금액으로 임의 가입식으로 가입하는 것을 제안드립니다.
월 8만원 정도면 가능하며 10년이라는 최소기간동안만 납입을 하면 현재 기준으로는 매월 15만원 정도의 연금을 평생 지급받을 수 있게 됩니다. 나머지 부족한 자금은 모두 개인연금으로 준비하는 것이 적합하며 그중 변액연금은 장기간 펀드투자를 통해 물가상승률대비 높은 수익과 비과세혜택 그리고 종신연금이 가능해 세금없이 평생 사망시까지 연금을 지급받을 수 있어 노후대비에 가장 적합한 금융상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월 100만원을 변액연금에 가입해 부족한 노후자금을 마련할 것을 제안하며, 향후 10년간을 납입기간으로 삼고 현재 나이 30세라 가정시 30년 뒤인 60세부터 연금을 지급받는 형식으로 가입하는 것을 제안드립니다.
이렇게 할 경우 연 8%수익가정시 60세부터 매월 342만원의 연금을 사망시까지 지급받을 수 있게 됩니다.
여기에 남편분이 국민연금예상액이 평균정도인 65만원정도로 가정해본다면 아내분의 국민연금 15만원에 342만원의 변액연금수령액까지 합해 총 422만원의 연금을 지급받게 됩니다. 그리고 여기에 주택을 담보로 연금을 지급받는 주택연금까지 지급받으면 월 98만원 정도의 연금을 지급받을 수 있어 총 520만원 정도의 누적연금이 발생하며 일하지 않아도 충분히 여유있는 생활을 즐길 수 있는 수준의 자금마련이 이뤄지게 됩니다.
◆ 교육자금
마지막으로 남은 50만원의 자금은 저축가능자금의 10%로 교육자금마련에 적합하며 추천한 변액유니버셜보험은 장기목돈마련을 위해 개발된 장기투자상품으로 펀드에 투자가 되면서 비과세혜택을 받을 수 있고 중도인출이 가능해 자녀의 교육자금마련에 매우 적합한 상품이라 추천드릴 수 있습니다.
특히 펀드와 단순비교를 해도 펀드와 달리 시간이 지날수록 발생수수료가 낮아지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10년이상의 자금마련을 목표로 한다면 변액유니버셜보험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소비자에게 유리한 방법이라고 조언드립니다.
만약 월 50만원씩 아이가 대학에 들어갈 20년간 투자를 했고, 연 8%수익이 발생했다면 총 2억4천848만원의 자금마련이 가능해져 충분한 대학자금마련이 가능해진다고 분석할 수 있습니다.
<자료제공 : 모네타(http://www.moneta.co.kr) 상담방법모네타 → 재테크칼럼/상담 → 재테크상담 → 종합상담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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