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자업체들이 대형 스포츠스타들을 모델로 기용하는 등 적극적인 에어컨 마케팅에 나섰지만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울상을 짓고 있다.
9일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전자업계에 따르면 ‘여름 한철 상품’인 에어컨의 판매가 여름 시작 이후에도 부진하다.
전자업체들은 구체적인 에어컨 판매 실적을 공개하지 않고 있으나 작년보다 판매가 10%가량 줄어든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예상하고 있다.
전자업체의 한 관계자는 “올해 글로벌 경기침체 지속으로 국내 소비심리가 위축되며 에어컨 판매가 저조하다”며 “작년보다 판매가 감소한 것은 사실”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업체의 관계자도 “글로벌 판매는 괜찮은 편이지만 국내에서는 신통하지 않다”고 말했다.
전자업체들의 5월 이후 에어컨 판매가 위축되면서 작년 수준에 못미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피겨스케이팅 스타인 김연아와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 등을 모델로 내세워 판촉을 하고 있지만 불경기의 여파를 아직까지는 극복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전자업계는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시작되면 ‘반짝 특수’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 심리가 동반돼야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 여름 무더위를 대비해 에어컨 구입을 계획한 소비자들이 대부분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에 장만하는 ‘구매 패턴’도 반짝 특수의 가능성을 낮추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