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지난 4, 5일 전주대학교에서 열린 전국 정보화마을 지도자대회에서 가평군 설악면 반딧불 정보화마을(엄소리)이 우수마을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설악면 반딧불 정보화마을은 수려한 자연환경을 그대로 간직한 전형적인 산촌마을로 대부분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농사체험장,물놀이장, 계류낚시터, 야영장 등을 갖춰 가족단위 휴양객이 많이 찾고 있다.
특히 올 3월 정보센터를 리모델링하고 최신컴퓨터 5대, 스마트기기 5대 등을 보강해 SNS를 활용한 홍보와 전자상거래 및 모바일 결제 등 스마트 환경을 조성해 전국최초의 스마트정보화 마을로 탈바꿈했다.
군 관계자는 “마을 스스로 자립운영은 물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정보화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것”이라며 “특산물 판매와 체험관광 등 유무형의 자원을 융합해 명품마을이 될 수 있도록 뒷받침해 가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행안부,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정보화마을 중앙협회가 공동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 363개 정보화마을 위원장 및 주민, 자치단체 공무원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