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공장이나 연구소를 설립하는 중소기업에 무료컨설팅을 해주고 인건비를 보조하는 등 맞춤형 지원을 시행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청과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산기협)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소기업 건강관리 맞춤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산단공은 공장을 설립하는 기업에 입지 선정부터 인·허가서류 작성까지 모든 과정에 무료 컨설팅을 제공할 방침이다.
산기협은 기업이 부설연구소나 연구개발전담부서를 설립할 때 인건비 일부를 지원해 고급인력 확보를 돕기로 했다.
중기청의 한 관계자는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들은 공장이나 연구소를 설립할 때 비용 등에서 어려움을 겪는 일이 많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많은 중소기업이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